30일 안동 소재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 지사(가운데 왼쪽)와 김민석 항공 우주협회 부회장이 경북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항공우주협회) 
30일 안동 소재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 지사(가운데 왼쪽)와 김민석 항공 우주협회 부회장이 경북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항공우주협회)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경상북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이날 안동 소재 경북도청에서 경북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상북도와 항공우주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신사업 발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및 교육훈련, 도내 중소기업의 항공우주산업 전환, 해외 항공우주기업과 도내 기업 간 공동과제 발굴 및 산업협력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항공우주협회는 도내 자동차․전자․전기 등 유망 중소기업의 항공우주산업 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인력양성을 위한 세미나․현장 견학 지원, 산업협력 활용 공동과제 발굴 등에 주요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민석 항공우주협회 부회장은 “관내 면적이 가장 큰 광역자치단체인 경북은 포항과 예천, 울진 등 공항이 많은데다 오는 2025년 울릉공항 개항도 예정되어 있어 새로운 항공 운송, 물류 활성화의 최적지”라며 “더욱이 2030년 신공항 개항과 AAM 확산이 맞물려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신공항 개항 이전까지 관련 산업과 인재 육성이 시급하며 항공우주협회는 측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항공우주산업은 초기 진입이 어렵지만 일단 성공하면 장기간 안정적 수익이 창출되는 고부가가치산업”이라며 “경북도는 항공우주산업을 미래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시장을 개척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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