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行, 뉴욕 'BC투어'…MIT·하버드 등 주요대학 석박사 40명 초청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가운데)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우수인재 채용행사 'BC투어'에 참석해 인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가운데)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우수인재 채용행사 'BC투어'에 참석해 인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LG화학)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3대 신성장동력을 이끌 연구개발(R&D) 인재 확보를 위해 3년 연속 미국을 찾고 있다.

LG화학은 신 부회장이 지난달 31일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각 사업부 연구소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BC(Business & Campus) 투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BC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하는 LG화학의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캘리포니아공대 등 북미 지역 주요 20여개 대학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

여기서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R&D 현황과 변화 방향 등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운 지금을 누군가는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하겠지만, 저는 기회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같이 뛰어난 인재들이 함께해준다면 LG화학이 그리는 미래는 더 빠르고 선명하게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글로벌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분야 매출 비중을 지난해 21%(6조6천억원)에서 2030년 57%(40조원)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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