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 26번째 지원 대상으로 제주시 용담로 소재의 '용담 생국수' 식당이 선정됐다.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 26번째 지원 대상으로 제주시 용담로 소재의 '용담 생국수' 식당이 선정됐다. (사진=호텔신라)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호텔신라는 이달 7일 제주시 용담로 소재 '용담 생국수' 식당이 제주도청 주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맛있는 제주만들기' 26호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식당은 고기 국수와 몸국, 굴국 등을 주메뉴로 운영하고 있는 28평의 영세한 식당이다. 식당주인 김점숙 씨(61세)와 남편 김택일 씨(63세)가 함께 식당을 운영 중이다.

식당은 제주도 대표 관광지인 용두암 부근에 위치했으나 코로나 이후 관광객의 발길이 많이 줄어들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7년간 운영된 식당은 시설 또한 노후화되었다. 

식당주는 이처럼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독거노인에게 매월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호텔신라는 용담 생국수 식당을 상권 분석, 신 메뉴 개발, 서비스 교육, 시설 인테리어 등을 거쳐 12월 말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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