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국가대표팀. (왼쪽부터 박기영 선수, 신보석 감독, 곽준혁 선수). (사진=NEXON)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국가대표팀. (왼쪽부터 박기영 선수, 신보석 감독, 곽준혁 선수). (사진=NEXON)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오는 9월 23일 중국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스포츠대회 최초로 채택된 e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EA SPORTS FC™ Online’ 경기에 한국 국가대표팀이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오는 24일 예선전을 진행하는 ‘FC 온라인’ 경기는 한국이 출전하는 e스포츠 종목 중 가장 먼저 결승전(27일)을 치르는 일정으로, 만약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한국 국가대표팀이 승리하면 사상 첫 e스포츠 한국 금메달이라는 영예를 안게 된다. 

특히 한국 국가대표팀 곽준혁, 박기영 선수는 최근 열린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펼친 한편, 국가대표팀 신보석 감독과 박기홍, 박찬화 전력분석관과의 완벽한 합을 자랑해 금메달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한국 국가대표팀 선발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되면서 다시 한번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를 가리고자 두 번에 걸쳐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각종 국내 및 국제대회 수상 경력을 보유한 KT 롤스터 곽준혁 선수와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는 미래엔세종 박기영 선수가 선발되며 완벽한 신구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FC 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정무 그룹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첫 e스포츠 종목으로 ‘FC 온라인’이 채택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국가대표팀이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지금과 같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