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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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태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대표 채권 ETF인 iShares ETF 3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이 블랙록과 제휴해 19일 신규 상장하는 미국채권 ETF는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ETF’,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 ETF’,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 ETF’ 3종이다. 이 ETF 3종은 각각 블랙록의 대표 채권형 ETF인 ‘USHY’, ‘LQD’, ‘TIP’에 1:1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며, 미국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채권ETF다.

삼성자산운용은 3가지 상품 중 시장의 관심은 하이일드 ETF에 보다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분배율 수준이 기존 월분배형 채권ETF 대비 월등히 높은 연 7% 수준에 육박해, 월분배형 상품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과 블랙록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대한민국 1등 ETF 운용사와 글로벌 1등 ETF 운용사의 역량을 합쳐 한국 투자자분들을 위한 다양하고 선진적인 투자상품 공급은 물론 투자의 편리함과 비용 효율 측면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이루어졌다”며 “Kodex iShares 미국채권형 ETF 3종은 주식형 상품 위주로 구성됐던 기존의 국내 월배당 ETF 시장에서 안정 선호형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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