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_대표이미지. (사진=KAKAOGAMES)
이터널 리턴_대표이미지. (사진=KAKAOGAMES)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이 정식 서비스 100일을 앞두고 있다.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 작품은 정식 서비스 이후 스팀 플랫폼 동시 접속자 수치는 물론 PC방 점유율에서도 상승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터널 리턴’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배경으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개발 방향성,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꾸준한 소통으로 지금의 결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의 정식 서비스에 앞서, 게임 내 주요 시스템들을 점검하고 장기적 비전을 갖춘 콘텐츠에 개발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기존의 솔로 및 듀오 모드를 임시로 삭제하고, ‘3인 스쿼드 모드’ 중심으로 게임 개편 및 최대 참가 인원도 18명에서 24명으로 늘리는 변화를 단행했다. 여기에 ‘팀원 간 부활’ 등 다양한 편의 시스템이 추가되며 신규 이용자에 대한 진입장벽도 대폭 낮췄다.

이러한 ‘선택과 집중’의 결과는 정식 서비스 후 빠르게 나타났다. 출시 첫날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국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동시 접속자 2만 명을 넘어서며 입소문을 탔다.

‘이터널 리턴’이 정식 서비스 이후 상승세를 기록한 배경에 대해, 게임 시스템의 변화뿐만 아니라 개발사 님블뉴런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도 주효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은 이용자들과 소통 및 게임에 대한 피드백 수집을 목적으로 '개발팀과의 만남'을 상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개발사는 국내외 주요 게임 행사에 부스 참석 및 컬래버레이션 카페 오픈 등으로 ‘이터널 리턴’ 이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전달했다.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은 현재 ‘이터널 리턴’의 시즌2 업데이트를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정식 출시 후 많은 이용자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용자 친화적 콘텐츠와 소통을 통해 '이터널 리턴'이 더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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