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스마트 하우징 플랫폼과 지능형 융복합 주거 서비스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건설연 건축연구본부 연구팀은 기존의 폐쇄적 시스템을 극복할 수 있는 개방형 스마트 하우징 플랫폼을 개발했다. 현재 구글 기반 플레이 스토어에서 ‘스마트 하우징’으로 검색하면 개발된 앱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하우징 플랫폼 환경 내에서 새로운 주거서비스를 공급하고자 하는 개발자는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 Key를 발급받아 개발 공간을 신청하고 SSH를 통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등록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개발자는 플랫폼에서 정의한 API로 플랫폼에 등록된 데이터 목록, 데이터, AI 알고리즘 등을 조회 및 활용해 자유롭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입주민)는 플랫폼에 등록된 주거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에게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용이한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어 세대 내 고성능 분석 서버나 장치가 없더라도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 연산 엔진을 이용해 서비스를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플랫폼에서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건설연은 세종특별시 조치원 상리 에너지 자립마을 임대주택 단지에 스마트하우징 플랫폼과 지능형 주거 서비스 기술을 실증하였다. 이 기술을 통해 다양한 지능형 융복합 주거서비스가 출현할 수 있으며 국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하며 편리한 삶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석 원장은 “개발된 기술은 국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서 새로운 주거 서비스 생태계를 지원하는 공공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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