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_최준호 총괄 부회장 선임. (사진=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_최준호 총괄 부회장 선임. (사진=패션그룹형지)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사장이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최준호 부회장은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의 장남으로, 이번 인사를 통해 패션그룹형지는 2세 경영 체제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다.

패션그룹형지는 최준호 사장이 11월 1일부로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23개 브랜드, 전국 2,300여개 매장에 대한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선임 배경에는 경영 혁신 및 신사업 육성을 통한 실적 개선과 미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형지’ 실현의 본격화가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총괄 부회장 승진으로 최부회장이 적극적 추진하는 글로벌 형지 실현 행보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형지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최병오 회장의 장남인 최부회장은 2011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해 10년간 구매생산 부문에서 실무 역량을 다져왔다. 구매생산부터 재무부문 최고 임원 역할까지 경험하며 탄탄하게 실무 능력을 쌓고 경영 감각을 익혔다.

최부회장은 30대의 젊은 CEO로는 이례적으로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모두 동행하면서 정부의 경제 외교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최준호 부회장은 “대내외적인 환경이 어려운 와중에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글로벌 형지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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