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오늘 1일 KG모빌리언스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63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5%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KG모빌리언스는 올해 1분기 실적 저점을 기록한 이후 PG사업과 신사업 부문에서 모두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뤘으며, 3분기까지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3%, 21.7% 성장하였으며, 2023년 누적 거래액으로는 7조 5,000억 원을 돌파하여, 4분기까지 연간 거래액 1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G모빌리언스는 3분기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신규 가맹점인 대형 배달앱 플랫폼의 휴대폰결제 거래금액 증가와 선불카드인 모빌리언스카드의 사업 성장이 전체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모빌리언스카드의 경우 휴대폰결제, 신용카드, 상품권 등 다양한 충전 수단을 선보이며, 3분기까지 연간  충전 거래액 4,7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7% 성장한 수치이며, 올해 7,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신용카드 거래액 증가, 휴대폰결제 시장 점유율 확대, 신규 충전 수단을 통한 모빌리언스카드 거래 급증 등 PG사업과 신사업에서 모두 실적이 향상되었다”며 “현재의 성장세로는 4분기까지 안정적으로 실적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