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열린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기술사업화 박람회 및 우수성과 전시회’ SK이노베이션 전시관의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10월 19일 열린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기술사업화 박람회 및 우수성과 전시회’ SK이노베이션 전시관의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이노베이션이 3일 개최한 2023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9조8,891억원, 영업이익 1조5,63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19억원, 1조6,699억원 증가했다. 3분기 OPEC+ 감산 등 영향으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동반 상승하며 석유사업의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화학사업은 납사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이익 증가, 윤활유사업의 원재료 가격상승에 따른 재고효과, 배터리사업 생산성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세가 더해져 2023년 분기 최대 매출액과 최대 영업이익을 동반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3분기는 기존 사업의 이익 확대와 배터리 사업의 생산성 향상 및 美 첨단제조세액공제 반영 등 전 사업 부문 이익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8.4% 개선된 전사 영업이익률 7.9%를 시현했다”며 “배터리 사업은 해외 신규공장 생산성 향상 지속 및 AMPC 수혜증대, 비용절감을 통해 4분기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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