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에서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DONGSUH FOODS)
지난 8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에서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DONGSUH FOODS)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동서식품은 지난 8일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은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타리스트 박규희, 피아니스트 신창용, 소프라노 박혜상,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1부에서는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무대에 올라 인천시향과 열정적인 협연을 펼쳤다. 박규희는 기타와 오케스트라의 조화로 유명한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을 선보였고, 신창용은 탄생 150주년을 맞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했다.

2부는 소프라노 박혜상이 베르디의 오페라 <오텔로> 중 ‘아베마리아’를 열창하며 시작됐다.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은 빅시오의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를 독창하고 이어 박혜상과 함께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등 환상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김광수 사장은 “동서커피클래식은 음악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이며 4년만에 다시 좋은 공연을 선사하게 되어 뜻깊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오랜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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