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2일 JW과천사옥에서 ‘2023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 수상자인 정영은(29세, 발달장애) 작가가 수상작 ‘인생은 아름다워2’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W홀딩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2일 JW과천사옥에서 ‘2023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 수상자인 정영은(29세, 발달장애) 작가가 수상작 ‘인생은 아름다워2’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W홀딩스)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경기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에서 ‘2023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여간 만 16세 이상 장애인 예술작가들을 대상으로 미술 작품의 응모를 받았으며,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입선 20명에게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작품명 ‘인생은 아름다워2’를 출품한 정영은(29세, 발달장애) 작가가 수상했다. 수상작 ‘인생은 아름다워2’는 유년 시절 어머니가 손수 만들었던 옷과 장난감 인형들을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작가에게 기억되는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표현했다.

또한, 최우수상 금채민·박경묵 작가, 우수상 김경숙·최하은 작가, 장려상 박성연·정동환 작가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외에도 20명을 입선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27점의 수상작은 오는 24일까지 JW과천사옥 1층 JW홀에 전시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실력 있는 장애인 작가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미술계를 빛낼 장애인 작가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JW 아트 어워즈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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