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T-50 계열 항공기에  SATURN 무전기의 체계통합, 시험평가, 감항인증 및 납품을 수행한다. (사진=KAI)
KAI는 T-50 계열 항공기에 SATURN 무전기의 체계통합, 시험평가, 감항인증 및 납품을 수행한다. (사진=KAI)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11월 23일 방위사업청과 T-50 계열 항공기에 대한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공군이 운영 중인 T-50 고등훈련기와 T-50B 공중곡예기를 대상으로 무전기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약 997억원규모다.

KAI는 지난 5월 T-50 계열 항공기에 대한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미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은 기존 무전기 도약방식을 차세대 디지털 주파수 도약방식인 SATURN 무전기로 변환을 추진 중이다. KAI는 연구개발주관기관으로서 SATURN 무전기의 체계통합, 시험평가, 감항인증 및 납품을 수행한다.

KAI 관계자는 “T-50 계열 항공기의 체계개발 및 양산업체로서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군이 요구하는 일정 내에 적기 납품해 군 작전 운용능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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