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를 비행하고 있는 ‘DS30W’. (사진=DOOSAN)
바다 위를 비행하고 있는 ‘DS30W’. (사진=DOOSAN)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양산형 수소드론 'DS30W'가 국방부로부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인증서'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DS30W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적용한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드론이다.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해 드론 운영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늘렸고, 소음과 진동도 적다고 DMI는 설명했다.

평균 풍속 초속 12m, 순간 풍속 초속 15m까지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풍성이 강하고 방수·방진 'IP43' 등급을 획득해 악천후는 물론 분진 등 험한 환경에서 비행할 수 있는 내구성도 갖췄다.

조난자나 실종자에 대한 탐색과 구조지원 외에도 각종 시설 및 설비의 모니터링, 정찰, 감시 등의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다.

이번 인증에 따라 DMI 수소드론은 국방 상용물자 전용몰에 등록되고, 군 수요가 발생했을 때 군수품 채택 및 우선구매 혜택이 주어진다.

DMI 관계자는 "향후 올해 수주가 이뤄진 국군수송사령부, 중앙 119,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한 정부, 공공기관 등과의 기업 대 공공부문(B2G) 사업을 강화해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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