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본부 수리온은 뛰어난 기동성을 기반으로 산악 구조와 구급 환자 이송 그리고 국가주요시설에 대한 대형화재 및 건물 진화 등 소방헬기로 다양한 임무에 투입된다. (사진=KAI)
중앙119구조본부 수리온은 뛰어난 기동성을 기반으로 산악 구조와 구급 환자 이송 그리고 국가주요시설에 대한 대형화재 및 건물 진화 등 소방헬기로 다양한 임무에 투입된다. (사진=KAI)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은 최근 중앙119구조본부와 620여억원 상당의 수리온 헬기 2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중앙119구조본부 수리온은 뛰어난 기동성을 기반으로 산악구조와 구급환자 이송 그리고 소방헬기로 다양한 임무에 투입된다. 수리온은 전천후 임무수행이 가능한 계기비행 장치와 2중 4축 비행자동조종장치, 야간비행에 특화된 계기/항법 장치가 적용됐다. 

수리온은 관용헬기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임무에 투입될 수 있는 다목적 헬기로 진화하고 있다. 

수리온의 다양한 군‧관용 파생형 헬기성능이 입증되면서 해외시장에서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KAI는 국산헬기의 최초 해외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리온은 지난 11월 UAE 두바이 에어쇼에서 시범비행을 선보이며 국제무대에 첫 데뷔를 했으며, 해외 주요관계자와 관람객에게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KAI 관계자는 “향후 수리온 헬기의 기어박스, 자동비행장치 등을 국산화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자립화를 이룩하면서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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