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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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태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가족 및 지인의 선물로 '주식 선물하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모바일 앱 ‘엠팝(mPOP)’에 탑재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연말 선물로 활용하고 있다.

삼성증권 '주식 선물하기' 는 선물을 받는 사람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주식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선물을 줄 수 있다. 삼성증권 고객이 아니더라도 카카오 알림톡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한 후 받을 수 있다.(단, 휴대폰 연락처에 정확한 실명으로 저장되어 있어야 수신자 확인 가능)

새로 매수한 주식을 선물할 때는 간단히 매수 종목의 수량만 입력하면 된다. 이 경우 해당 종목의 현재가 대비 +5호가 지정가로 자동 매수 주문이 나가고 매도 호가에 맞춰 매수가 체결되고 바로 선물로 보낼 수 있다. 그리고 보유 중인 주식을 선물할 때는 받을 분의 연락처와 보유 중인 주식 중 선물할 종목과 주식수만 입력하면 된다. 

'주식 선물하기' 는 365일 24시간 언제나 가능하고, 선물하는 사람 기준으로 일 최대 1000만원까지 선물할 수 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은 5영업일 이내 수신 동의 후 영업일 기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주식을 받을 수 있다.(단, 23시 50분 ~ 00시 10분까지 이체 불가시간 제외)

삼성증권은 카드 메시지로 직접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7가지 테마의 카드와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서 보낼 수 있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개인 고객들에게만 가능하며, 코스피·코스닥 상장 종목만 선물할 수 있다.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증권(ETN)은 제외된다.) 증여세도 확인해야하는데, 성인 자녀의 경우 10년간 5000만원, 미성년 자녀는 2000만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상세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방법은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에 업로드된 ‘주식 선물하기’ 콘텐츠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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