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영 중기부 장관(왼쪽)과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영 중기부 장관(왼쪽)과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생활건강이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 문화를 정착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값 변동으로 협력회사가 공급하는 재화 및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 위탁기업이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 중기부와 공정위는 이날 ‘동행기업 참여 실적’ 분야 10개사와 ‘대금 조정 실적’ 분야 6개사를 각각 포상했다.

LG생활건강은 동행기업 참여 실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9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사업에 참여해 ‘참여 의사가 있는 협력회사’(수탁기업) 수를 확대하고, 실질적으로 납품대금 연동 약정까지 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

최남수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값의 등락에 따라 중소기업이 부담해왔던 비용을 대기업이 함께 분담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납품대금 연동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산을 구축하는 등 일상 업무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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