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사진=SAMYANG FOOD)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사진=SAMYANG FOOD)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양식품은 19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에서 대상(4억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수출을 독려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전후방산업에서 뛰어난 수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전세계적으로 매운맛 열풍을 일으키며 국내 라면 수출 역대 최고치를 견인한 삼양식품의 올해 1~3분기 누적 수출은 58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늘었다. 

수출 초기 아시아 지역 위주로 구성됐던 진출국은 현재 미주, 중동, 유럽 등으로 확대됐다. 현지 영업 및 마케팅 강화하면서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다.

수출 물량을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1분기에 밀양 2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양식품 김동찬 대표이사는 "향후 불닭브랜드를 비롯해 제품 품질을 위한 R&D 투자도 확대해 K-푸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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