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오롱글로벌)
(사진=코오롱글로벌)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오롱글로벌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6월부터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9월 현장심사를 거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기업의 근로자와 가족들도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코오롱 그룹은 2000년대 초반부터 여성인력의 육성과 지원에 남다른 의지를 보여왔다. 지난 2003년 업계 최초로 대졸신입 공채 여성인력 30% 채용 의무화 정책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여성멘토링 실시(2007), 사내 어린이집 개원(2010), 모성보호제도 강화 및 시스템 구축(2013)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또한 코오롱글로벌은 임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신기간 단축근로 의무화 및 기간 확대, 남성직원 태아검진 유급휴가 신설 등 법정기준을 상회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며, 난임시술 지원, 자녀입학돌봄휴직, 배우자 검진지원 등 직원들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구성원 모두가 일가정 균형을 유지하여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보다 세밀한 가족친화제도를 적극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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