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신사업 육성을 위한 사내벤처를 운영하고, 아이디어 토론 제도를 도입하는 등 임직원 아이디어를 활용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사진=LOTTE HOMESHOPPING)
롯데홈쇼핑은 신사업 육성을 위한 사내벤처를 운영하고, 아이디어 토론 제도를 도입하는 등 임직원 아이디어를 활용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사진=LOTTE HOMESHOPPING)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홈쇼핑은 임직원 아이디어를 활용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분야에서 임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며 혁신경영을 강화해 왔다. 입사 2년차 직원의 제안으로 시작돼 160만 팬덤의 글로벌 캐릭터로 성장한 ‘벨리곰’, 폐의류를 업사이클링 섬유패널로 재활용해 친환경 도서관을 건립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부터 다양한 분야의 사내벤처를 모집 중이다. 캐릭터 지적재산권(IP), 콘텐츠 커머스 등 기존 신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팀에게는 준비기간 동안 팀별 최대 1억 원의 사업 지원금을 지원하며 사무실 및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기업 분사를 통한 지분투자, 사내 독립 기업 등의 형태로 추진된다. 최종 사업화에 실패해도 1천만 원의 도전 장려금을 지원한다. 

전승익 신규사업팀장은 “TV홈쇼핑을 넘어 미디어커머스 회사로 도약을 위해 직원들이 주도하는 사내벤처를 발굴하고 아이디어 토론제도도 마련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자유로운 경영활동 참여를 장려하며 신사업역량을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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