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과 포이엔이 지난 21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바이오차 제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NH투자증권 Client솔루션본부 박건후 대표(왼쪽 여섯번째)와 포이엔 이호철 대표(왼쪽 다섯번째)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과 포이엔이 지난 21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바이오차 제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NH투자증권 Client솔루션본부 박건후 대표(왼쪽 여섯번째)와 포이엔 이호철 대표(왼쪽 다섯번째)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NH투자증권)

[정용태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바이오차 생산기업인 4EN(포이엔)과 경기도 안성시에서 차세대 토양개량제인 바이오차 제조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1월 탄소배출권 투자계약을 통해 고품질 탄소배출권 생산에 협업해 왔다. 내년부터 국내외 자발적 탄소감축 인증제도인 퓨로어스(Puro.earth), 탄소감축인증표준(KCS) 등을 통해 탄소배출권 인증 및 발행을 하며, 이를 글로벌 기업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국내외 탄소배출권 사업투자 및 배출권거래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차 사업 이외에도 SK임업과 동티모르에서 쿡스토브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탄소배출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농협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농업 부산물, 축산 분뇨 등을 활용한 고체연료, 바이오가스, 바이오차 등 다양한 감축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과 사업을 진행하는 포이엔은 지난달 2일에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고 있는 자발적배출권 인증제도인 KCS에 바이오차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을 등록했다. 

NH투자증권 탄소배출권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Client솔루션본부의 박건후 대표는 “현재 글로벌 탄소시장이 파리협약 Article 6조를 중심으로 규제 및 자발적 배출권 시장의 연계와 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와 기업, 개인의 탄소감축노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탄소배출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미래형 기술인 바이오차 사업이 향후 국내에서 보다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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