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촌F&B)
(사진=교촌F&B)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주)가 지난해 12월 25일 대만 3호점을 오픈했다. 교촌은 작년 8월 첫 진출 이후 6개월만에 1·2호점에 이어 3호점까지 대만 내 주요 상업지구에 문을 열었다.

교촌 대만 3호점은 타이베이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위치해 있다. 매장이 위치한 신이 지역은 쇼핑몰, 영화관 등 즐길거리가 밀집해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대만의 대표 상권이다.

교촌은 이곳에서 교촌, 레드, 허니 등 시그니처 치킨과 세트 메뉴 및 현지화 메뉴, 문베어브루잉 수제 맥주 등을 선보인다.

이번 3호점 오픈은 현지 고객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오픈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다. 대만 빅데이터 분석기업 키포(keypo)가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소비자 검색량을 기준으로 분석한 ‘K-푸드 인지도 조사’에서는 짧은 현지 업력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서 오픈한 1·2호점에 대만 소비자분들이 보내주는 성원에 힘입어 반년 만에 대만 3호점까지 오픈하게 됐다”며 “‘세계인의 맛을 디자인하는 글로벌 식품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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