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년도 맑은학교에 선정된 대구 도남초등학교 입구에 벽면녹화와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모습. (사진=한화그룹)
2차년도 맑은학교에 선정된 대구 도남초등학교 입구에 벽면녹화와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모습. (사진=한화그룹)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화가 추진하고 있는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이 3년차를 맞아 전국 6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용인 나곡초교, 부천 일신초교, 정읍 정읍남초교, 거제 상동초교, 보은 동광초교, 창원 반송초교 6개교다. 

각 학교는 태양광 발전설비,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벽면녹화 등 약 1억원 상당의 학습환경 개선 위한 각종 설비를 지원받는다. 금번에는 각 학교의 자율성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설비를 지원받도록 했다.

학생들에게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형성하고,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친환경 교육도 추가로 제공한다.

한화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학습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설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선정된 청주 수성초교에서는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를 가동 후 10분 만에 미세먼지는 23%, 초미세먼지는 22% 감소하는 등 공기질 개선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 관계자는 “실내 공기질 관리로 학습환경을 개선해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미래세대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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