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실장, 이진솔 작가,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사진=효성)
왼쪽부터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실장, 이진솔 작가,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사진=효성)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효성이 서울연극센터에서 진행한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 시상식에서 2023년도 수상자로 이진솔 작가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는 시각예술 분야 장애 예술인 중 한해 동안 주목할 만한 작업 및 활동을 펼쳐온 1인을 선정해 수상자에게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로써 장애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진솔 작가는 소리가 없는 세계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 본인만의 방식으로 소리를 시각화하는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단에 따르면 여러 감각이 동원되는 동시에 서로 다른 감각이 전이되는 이진솔 작가의 설치작업이 동시대 미술·예술의 관점에서 유의미한 비평적 화두를 던지고 있어 최종 선정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효성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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