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만 4천여 개 파트너사에게 대금 88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등 2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당초 지급일에 비해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 및 상시 자금 지원, ESG 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시중은행과 공동으로 약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파트너사의 대출이자를 감면해주며 자금난 해결을 돕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중소 파트너사들의 해외판로 개척도 돕고 있다. 롯데지주와 6개 유통계열사는 독일 베를린과 미국 뉴욕, 호주 시드니 등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해 총 1122개 사가 참여, 누계기준 1조3000억원의 수출상담 금액을 기록했다.

롯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파트너사들을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납품대금 조기지급, 해외판로 개척 등 파트너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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