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네트워크 전문가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활용되는 통신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KT)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활용되는 통신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KT)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공식 후원사 KT는 대회에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요 통신인프라 구축을 모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대회 기간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와 4개 현장거점 통신센터(강릉, 평창, 횡성, 정선)로 구성되는 '올림픽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통신망을 24시간 집중감시하고,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10분 안에 출동해 대응하는 긴급복구 체계를 갖춘다. 

아울러 KT는 선수단 연령이 데이터 사용이 많은 청소년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항에서 선수촌까지 셔틀버스 차량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와이파이6보다 트래픽 수용 용량을 50% 이상 개선한 트라이 밴드 기술을 도입해 기존 와이파이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1500명 이상의 사용자에 하나의 와이파이 장비(AP)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트라이 밴드 와이파이 장비는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 선수촌, 미디어센터 등 100여 곳에 설치한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오택균 상무는 "전 세계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대한민국의 차별화된 와이파이 서비스를 누리고 통신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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