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수회의에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앞줄 왼쪽부터 6번째 국기연 정현수 혁신기술연구부장, 7번째 공군 류기필 미래기획센터장, 8번째 KAI 미래전략실 신상준 상무. (사진=KAI)
착수회의에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앞줄 왼쪽부터 6번째 국기연 정현수 혁신기술연구부장, 7번째 공군 류기필 미래기획센터장, 8번째 KAI 미래전략실 신상준 상무. (사진=KAI)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국기연(국방기술진흥연구소)과 18일 핵심기술 연구개발 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에 앞서 지난달 15일 유·무인 전투기 체계를 위한 ‘유인기 협업 임무설계 및 조종사 워크로드 경감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MUM-T)와 6세대 전투기에 적용되는 AI 기반의 임무 모듈과 설계기술을 개발하고, 조종사 Workload 경감을 위한 음성/영상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을 개발한다. 과제 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8년 11월까지 5년이다.

과제 총괄은 KAI가 맡고 있으며, 세부과제는 분야별 전문 기술력을 가진 국내 대표 방산업체들과 소요군이 개발에 참여한다.

KAI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 협약이 한국형 유·무인 전투 복합체계 개발역량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며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2025년 이후 FA-50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실증을 통해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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