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미디어 초청 행사 참석자들이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SEC)
현지 미디어 초청 행사 참석자들이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SEC)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열고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인도 모바일 시장 선두주자로 입지를 구축한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S24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현지에서 고객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가족이 많은 인도 가정에서의 개인 업무와 취미생활, 발리우드 등 인기 콘텐츠 감상, 에너지 요금 문제 등 현지 고객 관심사와 문화도 삼성 BKC의 고객 경험 디자인에 반영됐다.

다양한 색상의 가루나 물감을 서로 문지르거나 뿌리는 인도 '색의 축제' 홀리(Holi)를 초대형 LED 커브드 스크린과 스마트폰으로 구현한 '컬러 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셰프, 아티스트, 트레이너, 게이머 등 전문가를 초청하는 행사와 워크숍도 마련한다.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박종범 부사장은 "인도 시장과 고객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삼성 BKC를 준비했다"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으로, 뭄바이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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