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에 새로 개점한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 매장 앞에 대기줄이 늘어선 모습. (사진=교촌F&B)
중국 항저우에 새로 개점한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 매장 앞에 대기줄이 늘어선 모습. (사진=교촌F&B)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중국 항저우 직영 매장이 개점 한 달여 만에 한화 기준 2억 1천만원대 매출을 올리며 아시아권 70곳 교촌치킨 매장 중 1위로 올라섰다. 일평균 매출은 약 700만원으로, 하루에 350마리 이상을 판매하는 수준이다.

교촌은 지난해 12월 20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중심몰’에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을 신규 오픈했다. 중국에서는 13번째, 항저우 지역에서는 첫 번째 매장이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은 개점 직후부터 긴 대기줄이 늘어서며 ‘K-치킨’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연초에는 중국 대표 미식∙라이프스타일 앱 ‘대중평점’에서 항저우 지역 소형 패스트푸드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직영 매장인 만큼 더욱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중국 내 ‘교촌치킨’의 인지도 및 선호도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현재 중국의 교촌치킨 매장은 4개 도시 내 13곳이다. 교촌은 항저우중심점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한 뒤 향후 항저우를 비롯한 중국 내 1선도시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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