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나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을 아동용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아동과 함께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통해 리딩북을 제작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을 아동용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아동과 함께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통해 리딩북을 제작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을 아동용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들나라 리딩북은 아동이 직접 전자책을 읽고, 취침 전 오디오로도 청취할 수 있는 콘텐츠다. 새롭게 도입된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해 PDF 형태의 동화책을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한 권 분량의 리딩북을 제작하기 위해 제작 과정에 약 13시간이 소요됐지만, AI 기반의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제작 시간을 약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에 출판용 도서원본(PDF)을 적용하면 AI가 리딩북 제작을 위한 1차적 작업을 자동 처리한다. 사람은 AI가 작업한 결과물을 검수하고 편집하는 역할만 수행하면 되므로 리딩북 제작에 필요한 인력을 효율화하고 소요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해 리딩북을 빠르게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아이들나라는 다양한 AI기술을 활용해 원본 동화책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김대호 아이들나라CO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해 국내 디지털도서 일등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AI 등 최신기술을 활용해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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