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6G 주파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망 구조를 설계하기 위해 학계와 함께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 대한 실측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과 경북대학교 연구진이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경로 손실, 건물 매질 투과 특성, 인체 차단 손실 등 전파특성을 종합적으로 실측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은 6G 주파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망 구조를 설계하기 위해 학계와 함께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 대한 실측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과 경북대학교 연구진이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경로 손실, 건물 매질 투과 특성, 인체 차단 손실 등 전파특성을 종합적으로 실측하는 모습. (사진=SKT)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텔레콤은 경북대, 서울대, 연세대와 6세대 이동통신(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실측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경북대와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경로 손실, 건물 매질 투과 특성, 인체 차단 손실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기존 6G 백서와 이번 연구 결과를 종합한 논문을 서울대·경북대와 공동 집필해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투고했다.

연세대와는 도심 혼잡지역과 도심, 시외 등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 등에서 성능을 분석하고, 최적의 망을 설계하기 위한 '6G 시뮬레이터'를 개발했으며 이를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전시한다.

아울러 6G 목표 서비스와 핵심 성능 등을 다루는 'IMT-2030 기술 성능 요구사항'에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예측한 네트워크 성능에 대해 기고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3년 뒤 세계전파통신회의(WRC-27)에서 6세대 이동통신 주파수가 확정되는 만큼, 후보 주파수 대역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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