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도입한 재활용.친환경 디자인 표준이 적용된 홍보인쇄물. (사진=KCC)
KCC가 도입한 재활용.친환경 디자인 표준이 적용된 홍보인쇄물. (사진=KCC)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CC는 올해 1월부터 제작하는 홍보인쇄물에 사용되는 용지를 재활용 및 친환경 사양으로 전면 변경하는 디자인 표준을 도입,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평균 약 15만부 규모로 제작되는 각종 홍보인쇄물은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하여 만든 비목재 용지를 활용하고 분리배출이 용이한 무코팅 및 특수가공 방식을 적용하여 30년생 원목 약 533그루의 식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국토해양부 승인 조경 설계기준의 자연림 권장 식재 간격을 적용할 경우, 난지생태숲 생태섬과 유사한 약 1만5300 의 면적에 해당되며, 종이 소비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재활용이 어려웠던 코팅용지 적용을 변경해 별도의 분리배출 없이도 인쇄물 전체가 재활용 가능해졌다. 아울러 환경친화적 디자인 표준화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면서 A4 종이 전체 면적의 25~40%에만 인쇄되도록 인쇄범위를 축소시켰다. 

KCC 컬러&디자인센터장 맹희재 상무는 “모든 홍보물에 재활용 및 환경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햐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강화해갈 계획이며, 홍보인쇄물뿐 아니라 제품의 패키징과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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