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이랜드뮤지엄이 2월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농구 관련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을 개최한다.

이랜드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국프로농구 75주년 기념팀’ 선수들과 관련된 유니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특히, 미국프로농구 역사를 쓴 위대한 스타 선수들이 실제 착용한 아이템을 통해 코트의 생동감을 전시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더 스니커즈, 더 저지, 더 어워즈, 더 챔피온즈, 더 빅 맨, 더 고트존으로 구성되며, 총 150여 개의 실착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여섯 번의 챔피언십 우승 시즌에 착용한 스니커즈를 최초 공개한다. 황제의 자리를 노리는 르브론 제임스, 34년간 미국프로농구 득점왕 자리를 지킨 카림 압둘 자바 등 미국프로농구에 현존하는 전설들의 실착 유니폼이 공개된다.

2020년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지막 우승과 함께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시즌에 착용한 유니폼도 선보일 예정이며, 현역 미국프로농구 간판선수 스테판 커리의 실착 유니폼과 2016-17년 우승 당시의 친필싸인이 담긴 파이널 공식경기공도 만날 수 있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농구를 사랑하는 한국 팬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이랜드가 보유한 미국프로농구 관련 소장품을 엄선, 기획한 전시”라며 “더 친숙하고 즐거운 스토리로 국내외에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