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직원들이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 직원들이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웰스토리)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 유통 분야에서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ESG 경영에 적극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정부가 온실가스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축산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1,540만t으로 줄이겠다는 탄소 중립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삼성웰스토리도 식자재 유통 사업 분야에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탄소 중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가 공급하는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산물은 유기농, 무농약 재배로 생산되거나 저탄소 농업 기술을 적용해 생산 전 과정에서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줄여서 농림축산식품부 로부터 인증을 취득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삼성웰스토리는 올해부터 로메인, 적근대 등 특수 채소류를 포함한 저탄소·친환경 인증 품목을 다양화하고 공급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해 오던 농산물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공급 체계망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가 먹거리에서 나오는 것으로 분석되는 상황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된 농산물의 공급 확대가 중요해졌다"며 "사회적 가치가 높은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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