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백화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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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백화점그룹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핀셋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백화점, 아울렛, 면세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통합 멤버십을 새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선보이는 외국인 전용 통합 멤버십 'H포인트 글로벌'은 앱을 다운받거나 H포인트 글로벌 웹페이지를 통해 여권정보를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날부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전까지 백화점에선 실물카드 기반의 외국인 멤버십 서비스 'K카드'로 회원을 관리하고 면세점에선 영문‧중문 온라인몰로 유입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쳤는데, 앞으로 H포인트 글로벌에서 고객 관리와 쇼핑 패턴 분석, 맞춤형 광고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기존 외국인 고객의 전환 가입 절차가 마무리되고 백화점과 아울렛, 면세점 등의 고객 확장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경우, H포인트 글로벌 이용자 규모는 100만명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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