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이사, 카자흐스탄독립유공자후손회 박 타티아나 회장, 오스템임플란트 정재욱 카자흐스탄법인장. (사진=OSSTEM IMPLANT)
왼쪽부터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이사, 카자흐스탄독립유공자후손회 박 타티아나 회장, 오스템임플란트 정재욱 카자흐스탄법인장. (사진=OSSTEM IMPLANT)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오스템임플란트가 카자흐스탄독립유공자후손회에 치아 건강관리 물품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최근 오스템임플란트는 유공자 후손회 박 타티아나 회장을 자사 카자흐스탄법인에 초청해 간담회와 뷰센 치약, 칫솔 등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박 타티아나 회장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지원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증손이다.

이날 카자흐스탄법인을 방문한 엄태관 대표이사는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항일 독립운동가 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유공자 후손 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1937년 소련지도부는 연해주에 망명한 독립운동가 등 18만명의 고려인들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강제 집단 이주시켰다. 현재 카자흐스탄 국민 1700만명 중 0.6%인 10만명이 고려인 동포다.

한편 엄태관 대표이사는 2월 1일, 카자흐스탄 국립 의과대학교를 방문해 칼마타예바 잔나 아만타예브나 대학부총장 및 대학 관계자를 만나 치과대학 전공생 장학금 및 임플란트 강의 지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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