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제휴를 맺고,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과 바로고 라이더가 ‘지금배송’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제휴를 맺고,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과 바로고 라이더가 ‘지금배송’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유플러스는 배달대행플랫폼 ‘바로고’와 제휴를 맺고,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금배송'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알뜰폰사업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원칩을 구매하면 고객에게 2시간 내로 즉시 배송해준다. 고객은 온라인으로 유심을 구매하고 원하는 배송지에서 2시간 내로 원칩을 수령한 후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5분 만에 개통할 수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이용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원칩 판매량 28만여건을 달성했다. 이는 9만5천여건을 기록한 2022년보다 약 3배 대폭 증가한 수치다. 특히 원칩 구매고객 10명 중 8~9명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 오프라인 판매량은 총 23만여건에 달했다.

이같이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높은 점에 대해 LG유플러스는 많은 고객이 대개 1~2일 소요되는 택배배송을 기다리기보다 최대한 빠르게 이용하고 싶은 니즈가 큰 것으로 분석하고 '지금배송'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사업자는 인스코비 등 7곳이며, 2월 말까지 12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과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으로 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확대하고, 배송지역 또한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에서 전국 범위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유호성 MVNO사업담당은 “고객이 U+알뜰폰 요금제 이용 시 경험할 수 있는 약간의 불편함도 간과하지 않고 개선하여 고객 감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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