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네트웍스는 1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3년 4분기 매출 2조4,071억원, 영업이익 5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누적 실적의 경우 매출 9조1,339억원, 영업이익 2,373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3.6% 증가한 것이다. 워커힐 및 주요 투자사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수익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워커힐은 NFT 기반 멤버십 ‘W.XYZ’를 론칭한 데 이어 지난 4분기 ‘더뷔페’ 확장 개장, 인기 아이돌 NCT Dream과 함께하는 ‘K팝 투어 프로그램’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해 객실 등 시설 이용률을 높였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시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매직은 렌탈사업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개편하고 AI기반 제품·서비스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성장전략을 수립했다. 최근 열린 CES 2024에서는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SK렌터카는 중고차 해외판매 채널확대로 안정적인 영업성과를 창출했으며, 다양한 고객수용을 위해 ‘월 단위 렌터카’와 ‘B2C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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