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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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렌탈이 신한카드와 각 사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렌탈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고객의 카 라이프를 지원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고객 서비스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 모델 확장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

롯데렌탈은 신한카드와의 공동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장기렌터카 및 차량방문정비 고객과 운용차량을 확대해 더 많은 운전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카 라이프를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렌탈차량 구매와 고객차량 인수를 위한 카드결제 및 고객맞춤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각사가 가진 업의 경쟁력을 활용한 신규사업모델도 구체화한다. 롯데렌탈은 신한카드의 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정비 인프라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차를 이용할 때 관리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내 카라이프 서비스 스탠다드 정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신한카드에서 계약이 종료되었거나 종료가 임박한 차량 중 일부를 인수해 중고차 렌탈, 수출, 경매 등으로 차량 운용을 다각화한다. 고객 차량이용 방식의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렌탈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렌터카 일부에 대한 ‘자산 양수’도 추진한다. 계약 만기가 가까운 차량을 중심으로 약 6천대 규모로 시작한다. 롯데렌탈이 가진 국내 최고 렌터카 자산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는 서비스 선택권을 넓히고 회사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제휴 및 자산 양수도는 38년 이상의 렌탈산업 노하우 및 자동차생활의 풀 라인업 역량을 활용한 금융사 연계사업모델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함”이라며 “부채 수반 없는 수익창출 모델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편리한 카 라이프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내 렌탈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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