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bhc그룹이 선보인 대표적 자사 캐릭터인 bhc치킨의 '뿌링',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커르르 패밀리'는 귀여운 외모와 탄탄한 스토리 마케팅을 토대로 MZ 세대를 중심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bhc치킨 ‘뿌링’은 대표 메뉴 ‘뿌링클’의 애호가이자 ‘뿌링 치즈볼’ 튀기기 달인이라는 페르소나를 지닌 캐릭터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성탄절을 맞아 실내 슬리퍼, 핸드폰 그립톡 등으로 구성된 굿즈 에디션을 최초 출시한 이래 다양한 형태로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22년 작가 ‘밍밍이’와 협업해 개발한 ‘뿌링’ 이모티콘의 경우, 1차 배포 수량인 5만 건이 단 19분 만에 소진됐으며, 재배포 요청이 쇄도해 2차 배포를 진행한 2만 5천 건의 수량마저 6분 만에 소진되는 등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아웃백은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웃는 얼굴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호주 대표동물 ‘쿼카’를 모티브로 ‘커르르 패밀리’를 개발, 지난해 여름 디지털 굿즈를 처음 선보였다. 아빠 커르르와 엄마 커티, 아기 커몽으로 구성된 ‘커르르 패밀리’는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아웃백커의 세계관을 담았다.

아웃백이 올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손잡고 출시한 ‘아웃백X위글위글 콜라보 기프트 카드’는 한달간 약 1천장이 판매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