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런칭한 가상발전소(VPP) 서비스 플랫폼 파워젠(Power Zen) 예시화면.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런칭한 가상발전소(VPP) 서비스 플랫폼 파워젠(Power Zen) 예시화면. (사진=SK에코플랜트)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전력거래소 주관 하에 진행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험은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제어해 재생에너지가 생산하는 전력의 간헐성·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 이 시험을 통과해야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3월 1일부터 모의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시험 통과로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전략적 투자 및 파워젠 개발 등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해 온 전력중개사업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계통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실시간 전력시장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입찰까지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재득 리뉴어블스 사업 담당임원은 “제주 시범사업에서 효율적인 운영실적을 기반으로 제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재생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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