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EVSIS 청주 신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EVSIS 오영식 대표이사(가운데)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28일 EVSIS 청주 신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EVSIS 오영식 대표이사(가운데)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EVSIS가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을 준공했다.

EVSIS가 약 200억 원을 투자해 만든 청주 신공장은 연면적 약 5,000평의 5층 건물이다.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생산 능력이 약 2배 이상 증대되어, 연간 약 2만기의 전기차 충전기 생산이 가능해졌다.

청주 신공장은 고중량의 자재를 자동 이동시키는 물류이송로봇, 인라인 컨베이어 벨트 등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인당 생산성을 두 배 이상 향상시켰다. 이로 인해 고객사 납품 기간 단축, 품질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EVSIS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수요에 만족할 만한 수준의 대응력을 갖추게 됐다. EVSIS는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경쟁력이 월등히 개선되어,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시장에서 선두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EVSIS가 최근 2배 가까운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어, 시기 적절하게 준공된 이번 신공장이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EVSIS 오영식 대표이사는 “청주 신공장 건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신공장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시장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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