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종환 SKT ESG혁신 담당(왼쪽 세번째)과 조수원 투아트 대표(왼쪽 첫번째)가 GLOMO2024에서 AI기반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파인더’로 수상하고 있다. (사진=SKT)
엄종환 SKT ESG혁신 담당(왼쪽 세번째)과 조수원 투아트 대표(왼쪽 첫번째)가 GLOMO2024에서 AI기반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파인더’로 수상하고 있다. (사진=SKT)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텔레콤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이동통신 분야 최고 권위의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고 29일(현지 시각)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투아트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 파인더'로 '접근성·포용성을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에서 공동 수상했다.

정보통신기술(ICT)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술이나 서비스를 표창하는 이 부문에서 SK텔레콤은 5년 연속 수상에 성공,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설리번 파인더는 지난 2022년 글로모 어워드를 받은 '설리번 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SK텔레콤의 멀티모달 AI를 추가 적용해 시각장애인의 외부 활동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SK텔레콤은 또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로 올해 글로모 어워즈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 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이 플랫폼은 AI를 활용해 클라우드 사용량과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최적화해 최대 4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향후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기술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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