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막걸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플레이버 막걸리. (사진=서울장수)
전통적인 막걸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플레이버 막걸리. (사진=서울장수)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설레는 3월, 새학기가 시작됐다. 새학기에는 친목을 위한 술자리가 빈번해지지만 아직 신입생이라면 어떤 술을 마셔야 할지 등 알아둘 필요가 있다.

예부터 막걸리는 축제나 모임에 곁들이는 술로써 ‘소통’과 ‘어울림’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알코올 도수도 6도 정도로 낮고 알코올 향이 강하지 않아 술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마시기에 부담이 적다.

이제 막 성인이 된 대학생들에게 막걸리는 다소 ‘어른’들의 술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최근에는 MZ세대의 취향을 담은 플레이버 막걸리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플레이버 막걸리로는 서울장수의 ‘달빛유자’와 ‘허니버터아몬드주’, ‘얼그레이주’를 꼽을 수 있다. 해당 제품들은 전통적인 막걸리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맛과 향으로 MZ세대를 매료시키고 있다.

‘달빛유자’는 엄선된 고흥산 유자로 빚은 프리미엄 유자 막걸리로, 한알반에 버금가는 유자과즙이 들어가 싱그러운 향과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100% 국내산 쌀로 빚어 묵직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국내산 천연벌꿀이 가미돼 은은한 자연 단맛을 느낄 수 있다. 

‘허니버터아몬드주’는 서울 장수막걸리에 허니버터아몬드의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더해져 막걸리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얼그레이주’는 얼그레이주 하이볼 콘셉트의 막걸리로, 세계 3대 홍차로 꼽히는 ‘우바’를 담아 발효시켜 홍차 특유의 풍미와 과하지 않은 단맛이 조화를 이룬다.

새학기의 시작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가득 찬 시간이다. 술자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술을 마실 때는 적정량을 정해두고 마시며 건강한 음주문화를 이뤄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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