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엔에이치엔 페이코는 국내 간편결제 사업자 최초로 비자 토큰결제 서비스 기반 NFC 결제인 ‘비자(Visa) 컨택리스’ 결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외결제 겸용 ‘페이코 포인트 카드’를 소지한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페이코 앱을 통해 플라스틱 카드 없이 모바일 컨택리스(비접촉식) 결제가 가능해졌다. 

페이코 이용자들은 컨택리스 아이콘이 부착된 비자 NFC 결제 단말기 근처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글로벌 어디서나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환전 없이 해외에서도 페이코 앱만으로 매장을 비롯해 대중교통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고, 페이코 포인트 카드의 혜택인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고 알뜰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도 NFC 컨택리스 결제 단말기가 있는 비자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맥도날드, 올리브영, 이케아, 영풍문고를 비롯해 편의점 커피숍 마트·백화점 생활·가전 매장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컨택리스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안전성도 강화됐다. 비자 컨택리스 결제에 활용되는 비자 토큰 서비스(VTS)는 카드번호 등의 민감정보를 ‘토큰’이라는 고유 디지털 식별정보로 대체 처리해 민감정보 유출피해를 막고 더욱 안전한 결제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