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포스텍에서 2024년 1학기 기업시민경영과 ESG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POSCO)
3월 5일 포스텍에서 2024년 1학기 기업시민경영과 ESG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POSCO)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포스코그룹이 올해도 국내 주요 대학과 연계해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을 운영한다.

이 과목은 탄소중립 · 사회적 가치 창출 · 지역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실제 기업경영의 이슈들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방식의 수업이다. 수강생들은 기업이 풀어야 할 이슈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찾는다.

기업시민 교과목 과정은 2021년부터 운영 중으로 2024년 1학기에는 기존에 운영하던 부산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연세대, 충남대,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가나다순)와 신규로 운영하는 목포대, 성신여대, 전남대 등 총 12개 학교에 개설·운영되며 400여 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와이드, 포스코엠텍, SNNC, 엔투비, 포스코기술투자 등 그룹의 각 사업회사의 기업시민 전담조직 실무자의 멘토링과 특강, 학습교재 등을 제공한다.

학기가 종료되는 시점에는 서울 포스코센터에 대학생, 교과목 참여 교수진, 사업회사 멘토들을 초청해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발표대회를 열고 대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기업시민 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1학기 수업에 수강신청한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김영훈 학생은 "ESG 경영이 필수가 된 현재, 기업시민 이념을 기반으로 국내 ESG경영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스코와 함께 지속가능한 경영모델을 구상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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