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세계백화점이 바깥활동이 늘어나는 따뜻한 봄을 맞아 캐릭터 ‘스누피’의 아웃도어 테마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 파크에서 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에서는 신세계가 단독으로 마련한 캠핑 · 나들이 용품을 비롯해 의류, 잡화, 문구류까지 다양한 스누피 굿즈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팝업은 특히 피너츠 만화의 어드벤처 시리즈인 ‘비글 스카우트’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다. 비글 스카우트는 1974년 피너츠 만화에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로 스누피가 산과 들로 탐험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세계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독 굿즈와 봄 시즌을 겨냥한 상품을 앞세워 10 · 20대 잘파세대와 키덜트 고객, 그리고 스누피에 추억이 있는 중장년층 고객까지 두루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팝업 기간 매주 토 · 일요일에는 하루 세 차례씩 스누피 인형탈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 동안 귀여운 스누피와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스위트 파크를 찾은 고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훈철 MD전략담당은 “봄날씨에 어울리는 피너츠 비글 스카우트 굿즈를 신세계 단독으로 소개한다”며 “아웃도어용품뿐 아니라 식기, 반려동물 용품까지 풍성하게 준비한 이번 팝업은 강남점 고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