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스팀터빈·발전기 공급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타이바1과 카심1에 기자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사인 셉코3와 650메가와트(㎿)급 스팀터빈 2대와 발전기 2대에 대한 1천5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는 각각 제다 북부 약 200㎞, 리야드 북서쪽 200㎞ 부근에 2027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두 발전소 모두 1천800㎿급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국내는 물론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과 아시아 등 해외 가스발전 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향후 5년간 사우디에서 15기가와트(GW) 이상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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