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EHS, 시스템에어컨 등 삼성의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EC)
모델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EHS, 시스템에어컨 등 삼성의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EC)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전자가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 공조 전시회 'MCE 2024'에 참가해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MCE는 격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약 50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EHS 및 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소개하고 스마트싱스와 무풍 에어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무풍 에어컨, EHS 모노, 터치중앙제어기 등 6개 제품이 'MCE 2024 우수상'을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HS는 주거 및 상업시설의 바닥 난방과 급탕에 적용되는 솔루션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일반 보일러보다 고효율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EHS 하이드로 실내기 '클라이밋허브'를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 신제품은 전면에 7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집안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터치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유럽 공동 주택에 적합하도록 슬림한 디자인에 강화된 단열 성능을 갖췄으며,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안의 연결된 기기까지 통합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무풍 공조 솔루션으로 상업용 공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고효율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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