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새 사명을 소개하고 있다. 코오롱ENP는 'Empowering New Possibility'의 약어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이 담겨 있다.
14일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새 사명을 소개하고 있다. 코오롱ENP는 'Empowering New Possibility'의 약어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이 담겨 있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인 코오롱플라스틱이 '코오롱ENP'로 사명을 변경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 사명 변경이 포함된 정관 변경의 건을 상정한다고 금일 14일 밝혔다. 주총에서 안건이 승인되면 코오롱ENP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

1996년 도레이와 합작해 KTP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후 2008년 합작관계가 해소되면서 코오롱플라스틱으로 사명을 변경한 지 16년 만이다.

코오롱ENP의 ENP는 'Empowering New Possibility'(새로운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는 뜻)의 약어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이 담겨 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로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더해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고객에게도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명 변경에는 '플라스틱'이 전달하는 한계를 넘어 미래첨단소재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뜻도 담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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